한국걸스카우트전북연맹은 창립 62주년 기념식과 연맹장단 이취임식을 6일 오전 11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별관 2층에서 개최했다.
이날 취임한 김경희 연맹장은 “저는 지금 내 아이가 태어났던 그 순간의 심정을 상상합니다. 또한 학부모가 되던 날의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연맹장이라는 첫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김 연맹장은 “걸스카우트는 소녀와 젊은 여성들을 위해 한 축을 담당하는 국내 유일한 사회교육단체장으로서 막중한 책무가 있는 만큼 이런 초심으로 임기 동안 도전하고 실천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스카우트의 2013년 세계잼버리 대회를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대 성공하기를 기원하며 제가 가진 역량을 다해 발전하는 걸스카우트 전북연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희 연맹장은 지난 2011년부터 한국걸스카우트전북연맹 이사와 평생회원, 2014년부터는 부연맹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62년 전통의 전북연맹의 역사를 이어온 인물이다. 지난 1월 30일 제17대 한국걸스카우트전북 연맹장으로 당선됐으며, 임기는 4년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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