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기간·요건 완화
장수군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기간·요건 완화
  • 이재진 기자
  • 승인 2018.03.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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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이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의 신청기한을 기존 2월 28일에서 4월 20일까지로 연장하고 지원 자격을 완화한다.

 사업 대상자는 지난해 쌀 변동직접지불금을 받은 농지에 올해 벼 이외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경영체 등록한 농업인(법인)이었다.

 그러나 장수군은 쌀 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와 17년 벼 재배사실이 확인된 농지로 대상요건을 완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이로 인해 지난해 변동직불금 수령농지가 아니더라도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고 벼 재배 사실이 확인된 농지라면 누구나 올해 논 타작물 전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제외 5대 작물이 현재 무, 배추, 고추, 대파만 제외한 작물로 변경 지정됨에 따라 인삼으로 전환할 시에도 ㏊당 34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장수군의 올해 논 타 작물 재배전환 목표는 171㏊로 2017년 벼 재배면적 2천591㏊의 6.6%수준이며, ㏊당 평균 34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작물별 ㏊당 지원 단가는 사료작물 400만원, 일반작물 및 풋거름작물 340만원, 두류 작물은 280만원이다.

 이광춘 생명농업팀장 "논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의 신청기간 연장과 지원요건을 완화함으로써 사업참여가 제한되었던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많은 농업인의 편의를 도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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