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광 전 정읍시장이 6일 정읍시청 브리핑실에서 “한 번 더 믿어 주시면 정읍이 바뀐다”고 정읍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민선 4기 강광 전시장은 “민선4기 저의 시장 재임 4년은 너무나 짧았다. 기초를 다지고서 이제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어보기도 전에 끝나버리고 말았다”며 “다시 한 번 제게 역할이 주어진다면 저는 남은 인생, 모든 것을 바쳐서 신명나는 정읍을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그는 “현재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상황이 어렵다”며 “이럴때 일수록 경험과 경륜을 가진 인재들이 나서야 할 때이다”고 출마의 뜻을 전했다.
강 전시장은 “한 번 더 믿어 주신다면 지난 시장 재임기간에 못다 한 일들을 추진하여 15만 정읍시대와, 15만 정읍시민의 자급자족 시대를 열겠다”며 시민여러분에게 아래와 같이 약속했다.
▲정읍시 예산 1조 5천억 시대를 열겠습니다 ▲500만이 찾는 4계절 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KTX 정읍역을 중심으로 서남권 중심 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첨단산업단지에 연관기업을 유치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정읍의 남쪽에 2만인구의 첨단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아이들, 저소득층, 100세 시대에 맞춘 어르신들의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전국제일의 생활체육도시를 완성하겠습니다 ▲농촌살리기운동을 강력히 전개하겠습니다 ▲문화역사가 살아 숨 쉬는 예술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민이 편리한 생활 정책을 펴겠습니다.
강광 전시장은 “할 수 있는 것과 잘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다”며 “내 고향 정읍을 사랑하는 마음과, 전주·정읍 경찰서장 등 33년 공직의 경험, 특히 열심히 일해 온 민선 4기 정읍시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믿고 맡겨 주시면, 꼭 잘 뽑았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게 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광 전 시장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에 정읍실내체육관에서 ‘청년 강광, 끝나지 않은 도전’이라는 책의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정읍=강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