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계화면 적십자봉사회 독거노인 목욕봉사
부안 계화면 적십자봉사회 독거노인 목욕봉사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8.03.0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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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화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최민자)는 6일 관내 독거노인 25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목욕봉사 행사를 실시했다.

 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해 혼자 씻기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목욕봉사와 손발톱을 직접 깎아주고 맛있는 점심도 대접했다.

 계화면 적십자봉사회는 회원들이 매달 납부하는 회비를 절약해 떡국나눔, 밑반찬 제공, 목욕봉사, 이미용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는 단체이다.

 최민자 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씻기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목욕을 한 후 한결 밝아지고 뽀얗게 빛나는 어르신을 보면 함께 행복해지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따스한 정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평종 계화면장은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기에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들을 활용해 주민의 욕구와 눈높이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널리 홍보하고 지역사회의 많은 단체와 개인들이 주민 복지를 주도하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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