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본관청사 내진보강공사 마무리
김제시 본관청사 내진보강공사 마무리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3.0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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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직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총사업비 7억 원의 예산 들여 지진에 대비한 본관청사 내진보강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내진보강공사는 지난 2000년도에 건립한 본관청사에 대해 지난 2016년 4월에 내진성능용역을 우선적으로 실시했으며, 그 결과 내진성능지표 목표치인 '즉시거주'에 미치지 못하는 취약한 수준으로 나타나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 같은 용역을 바탕으로 김제시는 내진보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국민안전처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신속하게 요청해 2016년 말에 3억 원을 확보했고, 부족한 사업비 4억 원은 시 자체예산으로 편성해 지난해 12월에 착공 내진보강공사에 착공해 최종 완료된 것이다.

 내진보강공사의 적기 완료로 김제시 본관 청사는 지진규모 6.5까지 견딜 수 있게 됐으며, 시는 재난발생 시 청사 내 설치된 재난안전상황실을 통해 '재난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수행할 계획이다.

 강신호 회계과장은 "최근 발생한 경주와 포항 지진 시 인적 물적 피해 발생으로 사회전반적으로 지진에 대한 안전의식이 고조되는 시점에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공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부터 공공청사 25개소에 대해 연차적으로 내진성능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보강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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