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천면은 지난 4일 희망나눔봉사대 30여명이 경천면 저소득가구를 방문해 도배와 장판교체, 집 청소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희망나눔봉사대는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결성한 봉사단체로 회원들이 주말을 이용해서 직접 마련한 집수리 재료와 재능기부로 어려운 가정의 집수리를 해주고 있으며, 매년 10여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집수리를 받은 임모씨는 “집이 오래돼 도배, 장판도 필요하고, 부엌도 고쳐야 했지만 집안 형편도 어렵고, 손이 많이 가는 일이라서 엄두가 나지 않았다”며 “이렇게 봉사단체 여러분이 와서 집을 고쳐줘서 고맙고 깨끗해진 집을 보니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박일근 경천면장은 “쉬는 날에도 불구하고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해서 집수리 봉사를 해줘서 매우 감사하다”며 “경천면에서도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경천이 되도록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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