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민족대표의 불참으로 김원벽 선생을 비롯한 학생대표들은 탑골공원에서 자체적으로 독립선언을 하고 남대문과 대한문 양쪽으로 행진하며 만세운동을 전개했다.
김원벽 선생은 이후 2년간의 옥고를 치르고 잡지 ‘신생활’, ‘시대일보’ 창간에 참여했으나 일제에 의해 폐간되자 낙향하고 1928년 별세하였다.
대한민국 정부는 김원벽선생의 독립운동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62년 건국훈장독립장을 추서하였다.
<전북동부보훈지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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