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좀은 월동한 성충이 나무껍질에 좁쌀만한 크기의 구멍을 뚫고 들어가 산란하면 부화한 유충이 인피부를 갉아먹어 양분의 이동을 막아 고사시키는 1차 피해와 새로운 성충이 새 나뭇가지를 뚫고 들어가 가해하는 2차 피해를 발생시키는 해충이다.
이에 시는 성충의 월동기가 끝나는 3~4월을 소나무 좀 예방의 적기로 보고 관내 주요 공원과 가로화단 등지 소나무에 방제작업을 착수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방제작업 전 방제차량이 안내방송을 한 후 실시할 예정이니 가게 및 주택의 창문을 닫을 것과 가로화단 주변에 주차금지 또한 음식물 등에 약액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