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기원은 춘기 사육용 누에씨를 5월 중순, 5월 하순, 6월 상순에 공급할 예정으로 누에 사육농가의 영농 계획에 따라 사육시기를 설정하고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들어 누에 가공제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해 양잠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농촌진흥청에서 누에를 이용한 가축 사료 첨가제 생산 기술, 실크를 이용한 의료용 제품, 익은누에(홍잠)의 기능성 구명 및 이용 기술 등이 연구 개발되고 있다.
전북 농업기술원 김학주 원장은 “누에가 미래의 부가가치 높은 신소재로 대두되고 있으며, 친환경 및 관광산업으로 활용도가 매우 높아짐에 따라 잠사곤충시험장을 중심으로 기능성 양잠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전하며, 도내 사육 농가의 누에씨 신청 및 양잠산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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