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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 대학교수, 자택에서 자살 기도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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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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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자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던 대학교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3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께 전북 한 사립대학 교수 A(62)씨가 자택에서 스스로 목을 맨 것을 가족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그동안 제자를 성추행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성추행 의혹은 A씨 제자들이 ‘미투’ 운동에 동참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A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에 A4용지 12장 분량 유서를 작성해 지인에게 보냈다.

 유서에는 성범죄 의혹에 대한 억울함과 가족에 대해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내용에는 “여성이라는 이름은 약하고 저는 세상이 볼 때 강자로 보였을 테니까“라며 성범죄 의혹에 대한 억울함을 드러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를 상대로 A씨의 성범죄 의혹에 대해 다음 주부터 조사할 예정이었다“며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신중하게 사건을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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