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업은 연구원이 도내로 주거지 이주 시 주택마련을 위한 자금 대출액의 이자보전을 통해 타지역의 우수 연구원이 주거문제 등의 이유로 취업을 기피하는 사례를 방지하여 잠재적인 도내유입 R&D 연구기관 연구자 확보가 목적이다.
전국 유일한 사업으로 전북도로 이전하는 연구원에게 주택 전세와 매입·신축 자금으로 대출금 1억 5천만 원 안에서 최대 4% 이자를 지원해주고, 월세자금은 최대 400만 원까지 월세의 80%를 지원해 준다.
또한 지원 사업에 선정된 연구원에 대해서는 2년간 지원하게 되며, 가족을 1인 이상 동반하여 이주한 연구원에 한해 연장신청 시 1년간 추가 지원한다.
올해 신규 대상자는 타지역 R&D 인력 중 도내 연구기관 등에 취업한 연구원을 상대로 5일부터 16일까지 신청을 받아 주거비선정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
주거비 지원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도내 연구기관 소속 연구원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R&D기관 우수연구원 유치를 위한 주거비 지원사업' 공고문을 참조해 신청양식에 따라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전북테크노파크에 제출하면 된다.
전병순 도 미래산업과장은"R&D 연구원의 안정적인 정주환경 개선과 우수인력 영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3년간 R&D연구원 주거비 지원사업을 통해서 우수연구원 489명을 영입했고 이로 인한 1,471명의 인구유입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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