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정읍시장 예비후보 선거운동 돌입
김영재 정읍시장 예비후보 선거운동 돌입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8.03.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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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때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김영재 정읍시장 예비후보가 2일 선관위에 공식 후보 등록을 마치고 정읍시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김영재 예비후보는 “침체된 정읍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고, 정읍을 발전시킬 방안으로 그동안 중앙정부와 청와대, 국회의 다양한 경험과 인맥을 통해 국가사업 유치와 국가 예산 확보를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며 “아울러 이번 지방선거를 현재의 답보와 미래의 발전이라는 대결구도 속에 위대한 정읍시민이 능력 있는 후보를 선택해 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후보는 후보 등록 후 정책선거를 위한 1차 공약발표도 함께 진행했다.

먼저 정읍에서 가장 시급한 농촌·농식품 및 복지 분야로 총 19가지 공약과 주요내용을 담고 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식품부 지원사업으로 ▲사회적농업 실천조직에 프로그램 운영비 지급과 네트워크 구축비 지원을 위한 정읍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농업 육성 지원 ▲정읍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공익활동을 수행하는 청년 활동가 활동비 지원을 위한 농촌청년활력단 양성 ▲자연재해로부터 농업인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노지채소 농작물재해보험 도입 ▲청년농업인에 대한 지원을 위한 영농정착지원사업 지원대상 대폭 확대 ▲정읍특화작물(잡곡)과 연계하여 기계화·가공·유통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환경친화적 첨단 축산단지 조성 ▲축산분뇨 냄새 최소를 위한 시설 지원 사업 ▲가축전염병 발생예방 및 발생 시 효율적인 차단 방역을 할 수 있도록 거점소독·세척시설 현대화 추진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음식관광 특구를 지정·육성하고 식품안전, 생산, 소비, 복지 등 먹거리 관련 이슈를 종합관리하는 로컬푸드플랜 구축 지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식품 구입 바우처지원을 위한 농식품 바우처 등이다.

◆복지부문으로는 ▲첫째 자녀부터 출산장려금 지원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대상 아침쌀 간편식 제공 ▲무상교복 지원사업 등을 내세웠다.

어르신을 위한 공약으로 ▲독감 무료예방접종 대상을 고등학생 이하와 60세 이상으로 확대 ▲경로당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공동취사 및 주거·여가·건강관리·교육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어르신종합복지센터로 확대 ▲공공 장기요양시설에서 요양·의료·여가생활 종합서비스를 제공 ▲가족을 돌보며 경제활동을 하는 주민을 위한 주야간보호시설과 단기보호시설을 확충 ▲대중교통을 도시나 농촌지역에서 편리하게 운영하도록 65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상과 마을순환버스 증차, 100원 택시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재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가 네거티브선거가 아닌 진정한 정읍발전을 위한 정책선거로 나가자”며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에서 23년간 중앙정부를 상대로 정책 민원을 처리하고, 민생정책 개발과 주요 선거공약을 만들었던 그간의 경험이 정읍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다”고 자신한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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