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개학을 맞아 실시한 이번 위생점검은 어린이가 즐겨 먹는 과자와 음료류, 떡볶이, 튀김 등을 판매하는 학교매점과 학교 주변 분식점, 문방구, 슈퍼 등 94개소에 대해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학교주변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과 조리, 보관, 진열 및 판매 여부 ▲조리시설 및 판매시설 등 위생적 관리 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관리 ▲어린이 기호식품 수거검사 ▲고열량·저영양식품 등 판매 제한품목 계도 및 홍보 ▲분식점 등 조리업소 종사자 대상 '위생마스크, 앞치마' 착용 확인 ▲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등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사항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의 하나로 담당공무원 2명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6명이 함께 실시했으며, 점검을 통해 적발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했으며, 개학 후에도 월 1회 이상 지속적인 관리로 어린이 식품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형희 김제시 보건소장은 "어린이 식품안전 구역 전수 점검 및 어린이 기호식품(과자류,캔디류 등) 수거검사로 신학기 맞이 어린이 식품안전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학교주변 식품 조리 및 판매업소의 위생수준 향상과 건강한 식품 판매환경 조성으로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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