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서동석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2일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서동석 예비후보는 “지금 군산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 이은 한국지엠 사태로 많은 시민이 깊은 절망과 좌절감에 빠져있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군산이 희망이 넘치는 도시,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 서민과 시민 모두 잘사는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삶의 터전인 공장 폐쇄에 맞서 공장을 지켜내기 위한 결의대회에 나선 근로자들의 모습과 아빠 회사를 지켜달라는 어린 딸의 간절한 눈물에 가슴 저미는 슬픔으로 함께 울 수밖에 없었다”며 “이런 시민들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근로자 가족들의 절규를 가슴에 담고 반드시 군산경제를 살려내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동석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한양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조선대학교 대학원 법학 박사 출신으로 군산시의회 제3·4대 의원과 호원대 행정학과 교수를 역임했고 군산대학교 법학과 겸임교수,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수에 재직중이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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