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중 정읍시의원 “정읍의 미래는 기업유치다”
조상중 정읍시의원 “정읍의 미래는 기업유치다”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8.03.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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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의장 유진섭) 조상중 시의원은 2일 제231회 정읍시의회 임시회에서 "정읍의 미래는 기업유치에 있다"고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조상중 의원은 "기업은 부지조성, 세금감면, 규제개혁만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는 것은 아니다"며 "기업 친화정책과 기업을 사랑하는 시민의식, 행정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없다면 성공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정읍의 미래는 기업유치에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정읍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 사업 확대 ▲정읍시 기업생산제품 판매촉진을 위해 관내 공공기관 및 단체 등에 지역 제품 구매촉진을 위한 대책 마련 ▲기업유치를 위해서는 공무원은 시민의 입장에서 인·허가는 물론 각종 규제 문제점 해결해 최선을 다 할것 ▲유망기업 유치를 위한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우리시에는 첨단과학 산업단지를 포함한 산업단지 4개소, 농공단지 7개소, 개별입지 등에358개의 기업체 6천630여명이 종사한다"며 "민선 6기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신정동 첨단과학 산업단지의 기업유치 현황을 보면 26개 업체에 69%의 분양실적과 소성식품특화단지는 10개 기업의 계약체결로 31%의 분양률, 입암면에 조성되고 있는 22만 제곱미터의 철도산업농공단지는 지난 2월 농공단지 지정승인·고시가 이루어져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된 산업단지와 농공단지에 기업유치 및 좋은 기업을 유치하지 못한다면 장기간 단지 공동화와 재정 압박으로 큰 어려움에 봉착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익규 의원은 정읍시는 도시가스가 공급된지 15년이 지났지만 보급률이 15%에 머물고 있을뿐만 아니라, 도심권은 72.9%가 보급된 반면 읍면지역은 북면 710세대 이외에 보급이 전무한 실정인만큼 ▲경제성이 낮은 읍면지역 배관시설은 시에서 직접 투자하는 방안 검토 및 배관설치가 어려운 지역은 마을단위로 소형 LPG저장탱크 보급 ▲공급관 100m당 35세대 미만인 단독주택 세대는 주민부담금의 50% 지원을 75%지원으로 상향함으로써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자고 주장했다.

제231회 정읍시의회 임시회는 2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5일부터 6일까지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7일은 상임위원회별 주요 안건 심사, 8일 실시하는 제2차 본회의는 상임위원회에서 상정된 건의안 및 조례안 등을 의결한 후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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