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장산 고로쇠축제 10일 팡파르
운장산 고로쇠축제 10일 팡파르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8.03.04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정 진안고원 14회 운장산 고로쇠축제가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운일암 반일암 삼거광장에서 오는 10일~11일 이틀간 개최된다.

 매년 고로쇠축제는 주천면민을 대상으로 포스터 촬영을 한다. 올해는 '진안고원 고로쇠 먹고 28(이팔)청춘'의 복고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해 즐거운 분위기가 포스터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번 고로쇠축제는 풍물놀이와 증산기원제를 시작으로 진안고원 하늘길 걷기, 송어잡기, 고로쇠 수액 채취 체험, 고로쇠 가수왕 선발대회, 고로쇠 수액·막걸리 빨리 마시기 등 읍·면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송어잡기를 하루 3회씩 총 6회로 확대하여 남녀노소 즐길 수 있도록 계획됐다. 또한, 축제 주제인 복고 콘셉트에 맞는 '추억의 DJ와 춤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음악과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축제장을 마련했다.

 고로쇠 가수왕 선발대회는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오로라가 초대가수로 출연해 축제장을 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어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복불복 낚시체험'을 신설해 아이들이 캡슐을 낚시대로 낚아 캡슐 안에 든 장난감을 가져갈 수 있다. 주천아동센터에서 진행하는 전기자전거, 쿠키만들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고로쇠 축제장에 오면 '추억의 도시락'과 함께 솥뚜껑 부침개를 맛볼 수 있다. 고로쇠 먹고 이팔청춘으로 돌아가자는 주제에 맞게 구성된 이색 메뉴다.

 진안고로쇠 막걸리와 함께 진안시골돼지 숯불구이를 파는 '청춘불판', 추억의 쫀드기와 커피·음료를 판매하는 '청춘다방'이 운영되는 등 다양한 콘셉트로 고로쇠축제의 색다른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송어잡기 체험을 통해 잡은 송어를 축제장에서 바로 떠서 먹을 수 있다.

 특히, 고로쇠로 만든 떡과 두부를 맛볼 수 있으며 떡메치기를 통해 떡 만드는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

 축제장에서는 당일 정제한 위생적이고 신선한 진안고원 고로쇠 수액을 판매한다. 믿을 수 있는 진안고원 고로쇠를 구입할 수 있으며, 축제장에서 꿀, 버섯, 잡곡, 건나물, 고구마말랭이 등 지역의 싱싱한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마련된 홍삼판매부스에서는 품질인증을 받은 홍삼제품을 판매하여 다양한 살거리를 제공하여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 올해 고로쇠축제는 문화누리카드로 상품권 교환이 가능해 축제장 모든 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 결제기를 도입하여 카드로 축제상품권을 교환하여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진안=김성봉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