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지사 부안군서 ‘도민과 함께하는 희망대화’
송하진 지사 부안군서 ‘도민과 함께하는 희망대화’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3.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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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지사가 지난 2일 '2018년 도민과 함께하는 희망대화'를 위해 부안군민을 만났다.

이날 김종규 부안군수, 조병서 도의회 부의장, 최훈열 도의원, 오세웅 부안군 의장, 방문지 사업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함께했다.

송 지사는 국가 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유마을을 찾아 전시 판매장을 관람하고 주민들과의 양잠농업 발전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함께하며 주민들을 격려했다.

유유마을의 양잠농업은 6차 산업화의 성공 모델로서 사람과 역사, 문화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하여 침체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을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송 지사는 "사라져 가는 양잠 농업을 국가 중요 농업유산 지정으로 이끌어낸 마을 어르신들을 통해서 희망을 보았고 전북도가 가진 전통농업과 농경문화를 기반으로 국가 식품클러스터, 민간육종연구단지 등 전북 40여 개의 농생명 R&D 기관 등과 연계하여 아시아 농생명 혁신 밸리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하진 지사는 농업인들의 소규모 가공 창업 지원의 성공사례인 '슬지 제빵소'도 방문했다.

슬지 제빵소는 1999년 10평 남짓 작은 찐빵가게로 시작,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전북도 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 농식품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송 지사는 "농식품가공연구회가 지역특화 전략작목과 연계해 직판장을 만들고, 농가 레스토랑과 체험가공시설도 운영하는 농식품 6차 산업에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며 "전북도에서도 농업인 소규모 창업사업의 질적 성장과 지속성에 중점을 두고 농식품 가공사업장 품질향상과 판로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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