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장애인체육회, 전민재 등 우수선수 증서 수여
전북도장애인체육회, 전민재 등 우수선수 증서 수여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03.0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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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장애인체육회가 지난해 전북 장애인체육을 빛낸 우수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4일 전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일 전북체육회관 장애인전용체육센터에서 2017년 전라북도 장애인체육을 빛낸 전민재 선수 등 52명에게 우수선수 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수 선수 증서 수여 행사에는 전민재 선수 등 우수증서 수여대상자를 비롯해 전북장애인역도연맹 강창만 회장, 전북장애인테니스협회 김칠환 회장, 전북장애인태권도협회 정창년 회장 등 종목별 단체장과 전북도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수 선수 증서 수여는 국제 대회 및 전국체전 성적에 따라 S·A·B·C·D·E 등 6개 등급으로 나뉘며 연간 훈련비도 함께 지원 된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동메달 2개를 획득한 전민재,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손옥자, 삼순데플림픽 2관왕의 최혜성 선수 등이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전북도장애인체육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년도에 비해 도비 5천만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올해 도내 우수 장애체육인에 대한 지원 폭을 확대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전북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우리 선수 여러분은 전북과 도내 장애인들의 명예와 위상을 높여주고 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과 재가장애인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며 “올해 우리 도에서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만큼 우리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으로 우리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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