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동산동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가져
전주시 동산동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가져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03.0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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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한해 전주시 동산동 주민의 안녕과 화합을 위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가 1일 동산동 쪽구름 정월대보름달집태우기 제전위원회(대표 김한석)주관으로 동산동 대승아파트 인근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동산동 주민을 비롯한 전주시민 2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하여, 우리의 세시풍속인 달집태우기를 함께 지켜보며 즐거워했다.

달집태우기는 음력 정월 대보름날 달집을 태워서 이것이 고루 잘 타오르면 그해는 풍년, 불이 도중에 꺼지면 흉년이고, 달집이 타면서 넘어지는 쪽의 마을이 풍년, 이웃마을과 경쟁하여 잘 타면 풍년이 들 것으로 점치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이다.

  이번 행사는 달집태우기를 비롯하여 투호놀이, 쥐불놀이, 지역주민 부럼나누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었다.

 동산동 쪽구름 정월대보름달집태우기 제전위원회 김한석 대표는 “앞으로도 우리 전통 민속놀이인 달집태우기 행사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싶다.”며, “달집태우기 행사가 회가 거듭될수록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고 있어, 우리 전통을 지켜나갈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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