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청년인턴 인건비 지원
완주군 청년인턴 인건비 지원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3.0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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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청년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청년인턴 인건비를 지원한다.

 2일 완주군은 지난달 28일 박성일 완주군수와 청년인턴, 공동체 대표 등 20명이 함께한 가운데 청년인턴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올해는 총 8명의 청년인턴과 8개의 공동체가 선정됐으며, 이들은 완주군에서 인건비를 지원받게 된다.

 참여공동체는 줌마뜨레(제빵), 사단법인 마을통(체험), 온누리살이 협동조합(교육), 완두콩협동조합(미디어), 이웃린(제빵), 더구루오브오디언스(문화), 숟가락(공동육아), 영농조합법인 정드림(공공급식) 등이며, 청년인턴들은 완주를 비롯해 서울, 포항, 익산, 정읍거주자들이 선발됐다.

 완주군의 청년인턴 지원사업은 지역에 관심과 재능 있는 청년이 관내 사회적경제 공동체에 취업하게 될 경우 월 105만원의 인건비를 해당 공동체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공동체에서는 30%이상을 자부담해 최소 월 157만원의 인건비를 청년에게 지급한다.

 지원기간은 2년으로 인턴채용 후 정규직으로 채용하도록 유도하고 청년들의 유입과 안정적 정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명의 청년인턴들이 활동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인턴 지원사업은 재능있는 청년들이 완주군에서 활동하고 꿈을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공동체에는 고급인력이 지원되는 1석2조의 효과로 사회적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완주군 특색에 맞는 청년정책을 통해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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