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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빼앗은 '궁합'…'리틀 포레스트' 도전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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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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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할리우드 히어로 '블랙 팬서'가 장악한 극장가에서 한국영화 두 편이 관객몰이에 나섰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궁합'과 '리틀 포레스트'가 삼일절인 전날 각각 25만4천556명과 16만7천10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지난달 28일 개봉한 한국영화 두 편이 선전하면서 '블랙 팬서'는 3위로 내려앉았다.

설 연휴 직전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온 '블랙 팬서'는 전날 15만119명이 관람했다. 지난달 1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는 493만9천611명으로, 이날 500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누미 라파스의 1인7역이 돋보이는 액션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입소문을 타고 흥행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10만4천162명을 동원해 4위에 올랐다. 개봉일인 지난달 22일부터 누적 관객수는 57만4천866명을 기록했다.

이밖에 이번주 개봉한 신작들이 대거 상위권에 들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5위, 제니퍼 로렌스 주연의 첩보물 '레드 스패로'가 7위에 올랐다. 임창정·정려원의 코미디 영화 '게이트'는 8위를 기록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빛낼 영화들도 관객을 기다린다.

작품상·감독상·각본상 등 13개 부문 후보에 오른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브 워터'가 6위, 작품상·여우주연상을 노리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더 포스트'가 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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