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과 장수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권평우)는 품목별 생산농가와 판매조직이 연계하여 농산물을 시장으로 내보낼 수 있도록 하는 모임인 공선출하회 참여를 확대하고 사과, 토마토, 쌈채소 등을 전략품목으로 선정해 소비 유형의 다양화와 대형 유통업체의 성장 등 시장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장수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12년 3개 참여조직으로 법인을 설립하고 첫 해 100억, 2013년 200억을 달성하여 산지유통평가 우수조직에 선정됐다.
또한 지난해에는 농산물 가격하락과 일조량 부족 등 기후요인으로 통합마케팅 취급액이 270억으로 실적이 평년에 비해 다소 부진하였으나 올해는 사과, 토마토, 기타 농산물 등 출하창구 단일화를 통하여 총 32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수 농업정책과장은 "2018년 통합마케팅 활성화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함께 농산물 마케팅 지원, 물류설비 표준화, 공동선별비 지원 등 총 2억7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