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사과 병해충 예찰전문 요원 양성
장수군, 사과 병해충 예찰전문 요원 양성
  • 이재진 기자
  • 승인 2018.03.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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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은 2018년 지역농업특성화사업(장수사과 Level-up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사과 병해충 예찰전문요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사과 병해충 예찰은 시기별 과원에 발생하는 주요 병과 해충을 성페로몬트랩 등을 이용해 정확히 판정하여 적기 방제를 함으로써 병해충 발생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함으로 농가에 경영비 절감 및 소득 증대 효과를 주는 중요한 기술이다.

 이에 장수군은 장수사과 명품화를 위해 병해충 전문적 지식과 현장에서 예찰을 할 수 있는 기술을 겸비한 전문요원을 육성하여 인적자원을 확보하고자 이번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이번 사과 병해충 예찰요원 양성과정 교육은 장수군에서 사과를 재배한 경력이 3년 이상이며 평소 병해충 예찰에 관심이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 받았으며 27일부터 1차 사전교육(2월 27일~28일)을 시작으로 2차 전문교육(3월 14일~16일)을 할 예정이다. 2차 전문교육 후 평가를 통과한 교육생에 한해 한국과수병해충예찰센터가 인증하는 사과 병해충 예찰 요원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장수군은 1990년부터 사과를 지역특화품목으로 육성하기 시작해 현재 905농가가 1천84ha를 재배하고 있다.

 김현철 과수특작연구과장은 "앞으로 장수사과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시기별 병해충 예찰활동이 필요하며 예찰요원이라는 인적자원을 확보 함으로써 장수사과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또한 예찰요원이라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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