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도민감사관 소통 간담회
2018년 도민감사관 소통 간담회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3.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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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지난 28일 도민과 함께하는 청렴도정을 구현하는 도민감사관들의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2018 도민감사관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송하진 지사를 비롯한 각 시·군 도민감사관 57명과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간담회에서는 도민감사관 확대방안 토의, 일선현장의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수렴과 해결방안 논의 등이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작년 한 해 도민감사관 자격으로 시·군 종합감사에 참여해 청렴도정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한 도민감사관 2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도정 운영이 전북 자존의 시대를 여는 가장 중요한 원천으로 부정부패의 감시자인 도민감사관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할 수밖에 없다"며 "도민감사관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전북의 청렴지수를 높이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북도 도민감사관제는 2003년 명예감찰관 제도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2013년 6월 '도민감사관'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2017년 4월부터 제3기 도민감사관 57명이 위촉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참석자들은 지역 내 부정부패 감시뿐 아니라 부패 예방활동, 민원 등 불편사항 해소 및 청렴전북 구현에 큰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도민감사관 제도를 더욱 활성화 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박용준 감사관은 "공공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부정부패 근절과 비리예방에 한계가 있다"고 강조하고, "행정 사각지대의 파수꾼인 도민감사관의 역할을 강화, 제고하는 데에 노력해 감사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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