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체육회 통합 2주년, 전북 체육 업그레이드
전북도체육회 통합 2주년, 전북 체육 업그레이드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03.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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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체육회가 통합 2주년을 맞아 ‘성공 체전으로 하나되고 체육으로 건강 백세’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전북 체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1일 전북도체육회는 “지난 2016년 3월 3일 창립총회를 갖고 전문체육 70년과 생활체육 25년 역사가 한지붕 아래로 뭉치게 된지 2년이 지났다”며 “3년차를 맞이하는 2018년도에는 전북체육인들의 힘을 자양분으로 삼아 전북 체육이 한 단계 더 크게 도약하고 발전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북도체육회는 15년만에 전북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도 종목단체, 시군체육회, 임원들이 혼연일체로 합심해 나갈 계획이다.

스포츠와 문화 예술, 관광이 어우러지는 문화 체전, 도민이 자율적으로 동참하고 준비하는 참여 체전, 비용은 줄이고 효과는 높여 실속있는 경제체전,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하는 안전체전으로 치러 내는 한편 성공적인 대회 운영과 상위입상을 통해 도민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체육 강도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도 세우고 있다.

특히 도체육회는 전북선수단의 상위 입상과 성공적 대회를 치러내기 위해 지난해 12월 1일 TF팀을 구성했으며, 종목별 경기장 현장실사를 실시하는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체육회는 이와 함께 최근 현대중공업과 GM사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 경제에 크고 작은 국내외 대회 및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 등 스포츠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전국체전 개최는 물론 2018 남원오픈검도대회와 2018 군산새만금국제철인3종대회, 2018 남원국제코리아오픈롤러대회, 제12회 국무총리배세계바둑대회, 제1회 동아시아역도대회 등 다양한 종목의 국제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더 많은 선수와 관광객이 전북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건강 백세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보다 다양하고 내실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을 통해 체육복지 실현에도 박차를 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체육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르신들의 건강 프로그램과 소외계층에 대한 프로그램 제공을 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동호인 활동을 통해 체육으로 생동하는 전라북도가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올 한해는 전북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도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전북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우리도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이 성공체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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