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중간층 노인 공간 ‘중로당’ 준공
완주군 중간층 노인 공간 ‘중로당’ 준공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3.0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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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은 초년 노인층인 60대∼70대가 주로 소통하고 쉴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인 ‘중로당’을 신축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초년 중간층 노인의 커뮤니티 공간인 일명 ‘중로당’ 준공식을 봉동읍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새롭게 신축된 ‘중로당’은 봉동읍과 완주군의 어르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거점경로당의 역할을 하게된다. 이곳은 주차장을 포함한 1,645㎡대지 위에 83.38㎡ 규모로 건립됐다.

 완주군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19,400여명으로 인구비례 20% 이상인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다.

 노년층에서도 초년 노인인 60대에서 고령 노인인 9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는 부모와 자녀가 노인층에 속해 있어 함께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박성일 군수는 무엇보다 어르신이 주로 여가를 보내는 경로당의 기능을 다양하게 보강하고자 초년 노인층인 60대∼70대가 주로 소통하고 쉴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인‘중로당’신축을 추진하게 됐다.

 이는 완주군이 15만 자족도시로의 비상에 있어 우선 봉동에 건립해 상이한 연령대의 다양한 여가문화 요구와 젊은 노인들의 트렌드를 이해하기 위한 선제적 어르신 복지의 결과이다.

 이용식 중로당 회장은 “완주라는 지역 내 어르신들이 봉동에 나왔을 때 잠깐이라도 함께할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는데 누구나 어울릴 수 있고 소통할 수 있게 됐다“ 며 완주군에 고마움을 전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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