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가져
무주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가져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8.03.0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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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 노인사회활동지원 발대식 및 안전교육이 지난 28일 무주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회장 이광부)가 주관한 것으로 황정수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을 비롯한 사업 참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황정수 군수는 “어르신들이 ‘정’으로 일궈주신 터전에서 경제활동을 하시면서 행복할 수 있는 권리를 찾으셨으면 좋겠다”라며 “일하시면서 얻으시는 건강하고 행복한 기운은 힘들고 외롭고 어려운 분들과 꼭 나눠주시라”고 전했다.

  기념식 후에는 노인일자리사업 설명과 함께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화재예방교육과 활동교육(‘일하는 백세가 아름답다’)이 진행됐다.

 올해 무주군이 마련한 노인일자리는 총 1천431개로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를 통해 추진하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노노케어와 게이트볼 강사, 경로당 코디네이터 등 159개다.

 참여자들은 취약계층 가정 안부확인과 말벗, 경로당 방문, 건강상담 및 교육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어르신들은 “일을 해야지 나이 들었다고 집에만 있으면 오히려 우울해지고 아프다”라며 “소일삼아 시작한 일이지만 최선을 다해서 내가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느끼고 싶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31%로, 군은 해마다 일자리를 마련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것을 비롯해 공동생활지원과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시행, 치매예방과 관리에 주력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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