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심민 군수를 비롯한 독립유공자 유족과 각 기관단체장 및 군인,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분향, 독립선언서 낭독과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심 민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임실은 충과 효의 고장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있는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선열의 정신을 이어받자"고 강조했다.
이외 운암면에서도 임실군동학농민혁명 유족회 주관으로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한 '한영태 열사 추모제'를 열어 후손들에게 나라사랑의 정신을 계승시키는 자리를 가졌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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