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도심 속 녹색쉼터 명상 숲 조성
김제시 도심 속 녹색쉼터 명상 숲 조성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3.0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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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시장권한대행 이후천)는 학교부지를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자연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이 녹색 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청하중학교와 용동초등학교 등 관내 2개 학교에 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명상 숲'을 조성한다.

 지난 1월 명상 숲 조성사업 신청을 위한 공고를 실시해 총 4개 학교에서 신청서가 접수됐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5명의 심의위원을 선정해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2개 학교를 선정했으며, 명상 숲 사업추진을 위한 '명상 숲 조성 및 관리에 대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제시는 명상숲 조성 대상지로 선정된 청하중학교와 용동초등학교에 다양한 수종의 수목을 식재해 청소년들에게 자연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산책로와 벤치 등의 편의시설을 적절히 배치할 계획이다.

 청하중학교 송세경 교장은 "명상숲 조성으로 학생들이 친환경적인 녹색공간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됐다"면서, "여기에 그치지 않고 청하중학교 동문들의 나무 기증 등 의견을 들어 일정한 공간에 동문 숲을 조성해 작지만 아름다운 청하중학교를 조성해 동문들이 많이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 이평재 공원녹지과장은 "명상 숲을 통해 학교 내 녹색 쉼터를 제공하고 숲이 주는 정서적 안정감을 갖게 해 자연과 함께 꿈을 키워나가는 아이들로 자라나길 바라며, 학교에서도 생태학습 체험 등 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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