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콩쥐팥쥐 AR북 출판
완주군, 콩쥐팥쥐 AR북 출판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3.0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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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이서면 앵곡에 있는 콩쥐팥쥐 마을에서 전국 최초로 마을이야기인 콩쥐팥쥐 동화를 AR 북 동화책으로 출판한다.

 이로써 농촌마을에서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환경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완주군은 마을이야기를 자원화 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왔다. 앵곡마을 경관사업으로 콩쥐팥쥐 동화를 테마로 한 마을벽화 작업과 캐릭터 개발, 마을 안내판 설치, 우물터 복원에 이어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마을벽화를 활용한 AR 북 동화책을 출판하게 된 것.

 이와함께 안드로이드 기반 앱을 개발, 마을벽화와 동화책에서도 AR 사진뿐만 아니라 AR 동영상을 촬영 할 수 있어 주변인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책에서만 보는 동화가 이야기의 실제장소인 앵곡 마을에서도 이어지도록 한 것이다.

 아울러 출판되는 앵곡 콩쥐팥쥐 AR 북 동화책은 교보문고와 전국 서점 및 인터넷에서도 판매가 되며 앵곡마을을 방문해 마을에서 직접 구입도 가능토록 했다.

 AR 북 동화책 출판을 통해 완주군 이서면 앵곡마을 콩쥐팥쥐 이야기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앵곡 콩쥐팥쥐마을 콘텐츠를 기획한 (사)마을통 완주군 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 임채군 센터장은 “마을 이야기를 콘텐츠화 시키고 문화상품화 해 관광객 유치와 함께 마을 소득사업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며 “고령화로 인한 농촌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마을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농촌관광, 로컬푸드로 유명한 완주군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문화콘텐츠로 앞서가는 선도적 지자체로 변화하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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