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강원도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붐을 조성하기 위한 전국다문화가족 초청 문화행사로 마련했다.
동계올림픽이 열린 평창을 방문한 참가 가족들은 눈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가 하면 패럴림픽 축하 콘서트와 소금산 출렁다리 등을 관람했다.
결혼이주여성 봉싸나리완(라오스)씨는 “평창동계 올림픽기간 평창에 방문하고 싶었지만 전주에서 강원도까지 아이를 데리고 방문하기가 부담스러워 방문을 포기했는데 올림픽이 끝난뒤 패럴림픽이 열리기 전에라도 아이와 함께 방문해 그 열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신계숙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전국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화합의 시간이 되어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적응을 앞당기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