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가경쟁력 강화 지도사업 본격화
임실군 농가경쟁력 강화 지도사업 본격화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8.03.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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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새로운 영농기술을 보급하는 등 지역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농촌지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이를 위해 대학교수 및 농업관련기관, 농업인단체, 품목별연구모임, 농업관련부서 등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임실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농민교육장에서 개최하고 농촌지도사업 32개사업 124개소 사업대상자를 확정했다.

농촌지도사업은 작물환경, 소득작목, 과수, 채소, 축산, 생활자원, 가공, 인력육성, 강소농 육성 등 32개사업에 총 17억8천500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날 심의회는 지역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지역특화작목 육성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향과 내용 등이 논의됐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2018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지난 해 12월 지도사업평가회 시 자료에 시범사업목록을 게재하여 보급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월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게재와 함께 읍·면 순회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한 대대적인 사업홍보를 진행했다.

아울러 시범사업의 효율성과 적정성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분야별로 담당지도사의 현장방문 및 면접조사를 실시하는 등 많은 농업인들의 참여와 관심을 독려해 왔다.

이번 시범사업에 선정된 농가 및 단체는 사업추진 방법과 유의사항에 대해 분야별 담당지도사의 사전교육을 받은 후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심 민 임실군수는 "정부의 지방재정 신속집행 방침에 따라 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며 "사업비를 신속하게 집행하는 것은 물론 시범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지도로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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