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후보 자격심사와 공천 적합도 평가를 정수화해 일정한 기준에 해당하는 1위 후보자는 단수공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지선 관련 여론조사 등을 생각하면 전북 14개 시·군중 3-4곳에서 경선 없이 단수 공천될 전망이다.
민주당 공천은 1차 후보자 자격심사를 거친 후 2-3배수로 후보를 압축하고 경선을 진행하며 공관위 결정에 따라 결선투표도 할 수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민주당의 높은 지지율 등으로 전북 14개 시·군 단체장 경쟁률이 평균 6대1을 넘어서고 있다는 점에서 지선 후보들의 1차 컷오프 통과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공천심사는 후보의 정체성 15%, 기여도 10%, 의정 활동능력(업무수행능력) 15%, 도덕성 15%, 당선가능성 30%, 면접 15%를 반영하기로 했다.
또 공천 심사때 가산과 감산 적용 기준과 비율은 여성 +15%, 중증장애인 +15%, 노인 +15%, 청년 +10%(선거일기준 만45세 이하~만35세 이상), 선거일기준 만35세 미만은 +15%, 다문화이주민 +15%, 사무직당직자 +10%, 보좌진 +10%, 공로자 +10%(1급 포상자), 중도사퇴 선출직공직자 -10%, 윤리심판원 징계자 -5%(경고), -10%(제명, 당원 자격정지, 당직 자격정지, 직위해제), 탈당자와 경선불복경력자 -10%(당의 요구로 복당하는 등 상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달리 적용 가능), 선출직공직자평가결과 하위 20%는 -10%를 감산하기로 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역구 지방의원 후보자 경선방법은 광역의원의 경우 2~3인 경선을 원칙으로 하되, 해당 공관위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다.
기초의원은 2인 선거구는 2~4인 이내, 3인 선거구는 2~6인 이내, 4인 선거구는 2~8인 이내로 경선을 원칙으로 하며, 해당 공관위의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전형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