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위해 올 예산(3억 7천200만)을 투입한다.
도는 지난해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참여 문화시설(200개소)을 220개소까지 확대해 활성화할 방침이다.
공공문화시설(77개소)과 문예회관(15개소)에서는 무료 및 할인된 가격으로 전북도민들에게 다채로운 공연과 강연을 진행한다. 25개의 박물관 또는 미술관에서는 관람료 할인·무료 및 체험행사를 제공한다. 37개의 도서관에서는 대출 2배로 행사, 강연 등이 진행된다.
문화행사를 접할 기회가 적은 사회복지시설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직접 찾아가는 도 주관 행사를 올해도 지속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찾아가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는 (사)한동문화예술단의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합창 공연이 선덕보육원에서 오는 26일 11시에 열렸다.
도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 참여시설 확대를 통해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만이라도 가족과 동료와 함께 가까운 문화시설을 방문해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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