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우 시인 부녀의 ‘아빠, 오늘은 뭐하고 놀까?’
박성우 시인 부녀의 ‘아빠, 오늘은 뭐하고 놀까?’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2.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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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시인 딸 박규연 양
 박성우(47) 시인 부녀가 ‘아빠, 오늘은 뭐하고 놀까?’(학교도서관저널·12,000원)를 새로 발간했다.

 10살인 박규연 양이 시 쓰는 아빠 박성우와 함께 걷고, 보고, 듣고, 느낀 순간들을 기록한 생활 글을 한 권의 책으로 내게 된 것.

 딸 규연이는 10살이 될 무렵부터 아빠와 여행을 떠나며 경험한 것들을 글로 쓰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아빠는 그런 규연이를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고 대화를 나눴다.

 

▲ 아빠 오늘은 뭐하고 놀까
 규연이가 할머니 집, 시골 마을, 동네 골목길, 도서관, 세월호 광장에서 세상을 경험하고 꿈을 키워간 순간들을 만날 수 있다.

 어린이 독자에게는 또래 친구의 친근하고 재미있는 생활 글 모음집으로 유쾌하게 다가오고, 어른 독자에게는 자녀와 함께 놀고 소통하고 생각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안내서가 된다.

 공동 저자인 박규연 양은 2007년 경기도 수원 출신으로,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처음으로 엄마 아빠에게 작가가 되고 싶다고 얘기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는 학교도서관저널에 ‘시인 아빠랑 세상책 읽기’를 연재했다.

 박성우 시인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200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거미’가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저서로 어린이책 ‘아홉 살 마음 사전’과 산문집 ‘박성우 시인의 창문엽서’ 등이 있다.

 수상 경력은 신동엽문학상, 윤동주젊은작가상 등을 받았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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