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주천용담파출소, 신속대응으로 자살기도자 생명 구해
진안 주천용담파출소, 신속대응으로 자살기도자 생명 구해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8.02.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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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 기도자를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경찰관들이 칭송을 받았다.

 진안주천용담파출소(소장 이종배)는 28일 오후 전주에 거주하는 A씨가 처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기고 휴대폰을 끄고 잠적했다는 112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차량의 위치를 확인하고 기지국 주변을 수색하는 등 대처에 나섰다.

 주천용담파출소를 비롯, 정천상전·동향안천파출소에서 합동으로 출동해 먼저 A씨의 차량을 발견 후 주변을 수색하던 중 나무에 노끈을 걸고 망설이고 있던 자살기도자를 주천용담파출소 경위 안원식, 경사 안진형이 극적으로 발견해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최규운 경찰서장은 “극박한 상황 속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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