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항마을 경로당은 마을기금과 보조금 등 1억1천800여만원을 들여 지난 2016년 12월에 착공해 건축 104.41㎡ 규모로 방 2개, 화장실 2개 등 노인여가복지시설로 건립됐다.
궁항마을은 79세대 142명이 주거하며 경로당 회원이 21명으로 그동안 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경로당 신축을 통해 노인복지 향상과 마을의 소통창구이자 어르신들의 취미생활 및 정보교환의 장소로 활용해 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도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신축된 경로당이 마을의 중요한 일을 결정하는 공동장소뿐만 아니라 이웃 간에 화합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돌봄과 배려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노인여가복지시설 활성화와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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