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2월 말 현재 실내수영장을 이용하는 회원 수가 419명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달 기준 309명에서 110명이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실내수영장이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요인은 리모델링을 통해 시설을 대폭 개선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군은 수영장 내 체력단련실 확장과 운동기구 보강은 물론 천장재 교체, 풀자 타일 줄눈 시공, 공기순환장치 설치 등을 끝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회원가입이 리모델링 공사 후인 지난 1월 초부터 급격히 느는 배경이다. 더욱이 체력단련실은 최신 운동시설을 갖춰 수영과 헬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군민들에게 겨울철 운동공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순창군 권숙이 문화시설계장은 "앞으로도 실내수영장이 군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질관리와 편의시설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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