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취업연계형 특성화 과정에 참여할 주관대학으로 3개 대학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지역특성화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의 목적으로 진행된다. 도는 이 사업을 기업과 대학 간 일자리 부조화를 없애고, 기업수요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전문 인력난을 해결하고 학생들에게 등록금과 졸업 후 취업을 보장함으로써 일자리 부조화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는 선정된 3개 대학에서 8개 분야 12개 과정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탄소와 ICT, 자동차, 태양광, 기계부품, 조선 등 12개 과정이다. 도는 그간 특성화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80% 이상 도내 기업에 취업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발굴된 우수 과정에 대한 사례를 모델로 전북형 취업연계 산학협력 모델로 제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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