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8개 기관 및 봉사단체도 힘을 보태 참석한 어르신들이 모처럼 즐거운 한 때가 됐다는 후문이다. 실제 순창군사진동호회는 장수사진 무료촬영에 나섰으며 아모레퍼시픽 순창카운셀러 회원들도 무료로 메이크업 지원을 했다.
또 순창군이·미용협회에서는 헤어디자인 봉사에 동참했다. 자원봉사센터는 귀반사와 서금요법, 발마사지, 네일아트, 테이피 요법 등의 봉사를 진행해 어르신들의 호응이 컸다. 이와 함께 순창군보건의료원이 진행한 치매 예방교육 및 운동, 구림면 보건지소의 한방 침과 뜸치료도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구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구림면 청년모임에서는 점심으로 떡국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는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이밖에도 구림 오색마을 서용표 대표가 어르신들에게 나눠 드릴 흑미 120포(500g/1포)를 기증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구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권상수 위원장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마음이 뿌듯하다”라며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항상 따뜻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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