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정천면 하초마을 화재 피해가구 지원
진안 정천면 하초마을 화재 피해가구 지원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8.02.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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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 정천면(면장 이명진)은 27일 공무원 및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피해를 입은 하초마을 고재옥(64)씨 주택을 방문해 피해 복구활동을 펼쳤다.

 지난 20일 새벽 1시경 저온저장고 전기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서 추산 95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명진 면장과 직원들이 직접 화재 현장을 방문, 군 관계부서와 정천면의 유기적인 공조 속에 집게차 1대, 폐기물 수집운반차량 2대 등의 장비를 동원하여 화재 폐기물 총 5톤을 수거하는 등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그을음으로 엉망이 된 집 안팎 대청소도 함께 실시했다.

 고재옥씨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두 손 놓고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이웃 주민들과 공무원들이 발 벗고 나서 내 일처럼 도와주니 참으로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라며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명진 정천면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이 시름을 떨치고 일어날 수 있게 작은 도움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고충을 내 일처럼 여기며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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