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서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 정기총회 열려
고창서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 정기총회 열려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2.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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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대 유네스코 MAB(인간과 생물권계획) 한국위원회 제3차 정기총회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고창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에서 개최되는 이번 정기총회는 27일 환경부를 비롯해 외교부, 산림청, 국립공원관리공단,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관계자와 생물권보전지역 지자체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27일 정기총회에서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확대, 연천군, 강원도 생물권보전지역 신청서 검토와 위원회 추진방안 논의 등 안건을 처리했다.

 MAB 한국위원회는 28일 생물권보전지역 핵심구역인 선운사도립공원과 람사르 갯벌 습지센터를 견학할 계획이다. 갯벌습지센터에서는 갯벌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갯벌습지센터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진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조도순 위원장은 "고창생물권보전지역은 지정 후 생물다양성과 관련하여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창은 생물권보전지역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길수 부군수는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청정한 환경자원을 가진 것은 고창군의 경쟁력이고 매우 큰 가치가 있다"며 "이를 잘 활용해 보전과 발전을 이뤄 인간과 자연이 가장 조화롭게 살 수 있는 세계적 생태 환경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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