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원 작가, 소설 봉기 3권 출판기념회
서주원 작가, 소설 봉기 3권 출판기념회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8.02.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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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부안군수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방송작가 겸 소설가인 서주원 작가가 장편소설 봉기 3권 출판기념회를 3.1절 99주년인 3월1일 부안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한다.

 소설 봉기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정국에서 1993년 서해훼리호 참사 국면을 시대적 배경으로 삼아 박근혜 정권의 타도와 적폐청산을 비유적으로 외친 미디어오늘의 특별 연재 장편소설로 서주원 작가는 소설을 통해 대한민국의 양심이 침몰한 세월호 정국을 금수공화국으로 규정했다.

 이어 세월호 희생자 수와 수습과정이 세월호 참사와 엇비슷한 서해훼리호 참사 국면을 비유해 박근혜 정권의 타도와 이 땅의 온갖 적폐를 청산하자고 외치며 문학을 매개로 봉기의 깃발을 들었다.

 지난해 10월부터 출간되기 시작한 소설 봉기 1, 2, 3권은 미디어오늘이 동학혁명 120주년 기념으로 2014년 3월 초순부터 2015년 7월 초순까지 주 1회씩 60회 연재한 작품이다.

 소설 봉기 3권은 침몰하는 여객선에 승객들을 방치하고 도주를 했다고 비난을 받은 뒤 인당수의 연꽃으로 피어 난 서해훼리호 승무원들의 시신 인양과정, 서해훼리호 희생자와 유가족들의 상처를 더욱 깊게 새겼던 당국의 권모술수 등으로 엮어져 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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