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초선 3인방’ 전직의원 “잘나가네”
전주 ‘초선 3인방’ 전직의원 “잘나가네”
  • 전형남 기자
  • 승인 2018.02.2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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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정부 출범 후 19대 국회에서 ‘초선 3인방’으로 불리며 전북정치권 주가를 한껏 높였던 김윤덕, 이상직, 김성주 전직 의원의 행보가 초점이 되고 있다.

 19대 총선 때 전주갑·을·병에서 당선된 이들 의원은 민주당의 공천 파동의 후폭풍을 이겨내지 못하고 재선 등정에서 실패했다.

현재 50대 초·중반인 이들 전직의원은 19대 총선때 전북 정치권 세대교체의 돌풍을 일으키며 국회에 입성했다.

 특히 전주갑·전주병에서 당선된 김윤덕, 김성주 전 의원은 도의원 출신으로 전북의 지방정치의 위상으로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의 14개 시·군에서 시·도의원으로 대표되는 지방정치권 인사들이 경쟁력으로 확보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도 김윤덕, 김성주 전 의원의 역할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 정치권의 중론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진행된 지난 대선때 ‘초선 3인방’은 역할에 차이는 있지만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당선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초선의 김성주 전 의원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임명되고 김윤덕 전 의원은 전북 도당위원장에 임명됐다.

지난 대선 당시 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활동한 이상직 전 의원은 현재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내정된 상태다. 

현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20대 총선 실패와 관계없이 이들 ‘초선 3인방’의 정치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는 것이 정치권의 중론이다.

 실제 김성주 전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복지와 연금 관련 정책통으로 이상직 전 의원은 CEO 출신답게 젊은층의 일자리 늘리기 등 경제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전북도당 위원장에 임명돼 6·13 전북 지선을 지휘할 김윤덕 전 의원은 19대 국회 4년동안 정치개혁과 전북 정치 발전에 적지 않은 공헌을 해왔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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