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4월 13일까지 연장한 가운데, 송하진 지사는 ‘익산 공설운동장’ 등 전국체전 경기장 현장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에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참여했다.
이날 송 지사는 “소방·건축·전기·가스분야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경기장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경기장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에게도 경기장 내·외부의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현장점검에 앞서 실시한 확대간부회의에서도 실·국장 및 부서장들에게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이 연장된 만큼 실효성 있는 안전대진단 추진을 주문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연장은 위험시설 등 안전관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강화를 위해 기간이 촉박하다는 일선 현장의 의견이 반영된 결정”이라며 “기간 연장으로 인해 좀 더 세밀하고 정확한 안전점검이 가능해진 만큼 점검 실명제, 점검결과 공개 등과 함께 실효성 있는 안전대진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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