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양순 전라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 취임
임양순 전라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 취임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2.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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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여성단체협의회 제 16대 임양순 회장 취임식이 26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실시된 가운데 임양순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얼기자

 “제가 가진 달란트를 사회와 나누고 가정과 국가, 사회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 나서겠습니다.”

 (사)전라북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26일 오후 전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송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김광수 국회의원,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박영자 전북여성경제인협회 회장, 권경미 전주YWCA 회장 등을 포함해 전북 여성계 인사 및 단체장, 그리고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전북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 온 신종화 제15대 회장은 지난 2년 간의 임기를 마치고 임양순 제16대 회장에게 협의회기를 이양했다.

 신종화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전북여협에 소속된 각 단체의 성향과 하는 일은 다르지만 단결과 소통으로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했다”며, “전북 여성계를 대표하는 전북여협이 앞으로도 연대의식을 가지고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제16대 전북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임양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시작은 미약하지만, 나중은 창대하리’란 신념과 목표를 가지고 한결 같은 마음으로 살아왔다”면서, “지역사회와 여성의 발전을 위하여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이어 “양성 평등 및 여권 신장, 전북여협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며, “더 나아가서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양순 회장은 전주 월성여자고등학교 교사, 한국부인회 전북도지부장과 홀트아동복지 전북지회 후원회장, 전북경찰청 치안시위협의회 위원, 전북도청 노사민정협의체위원, 전북도청 공직자 윤리위원, 전북도청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임양순 회장과 전북여협을 새롭게 이끌고 나갈 임원진의 경우 부회장에 박선행 한·중여성교류협회 전북지회장, 김덕순 전몰군경미망인회 전북지회장이 맡게 됐다.

 총무이사는 전북재향군인회 여성회 박찬숙 회장, 재무이사에는 한국피부미용사회 전북지회 마옥연 회장, 감사는 대한영양사협회 전북지회 김유진 회장,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전북지회 정명숙 회장이 각각 맡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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