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재단은 현장 예술인 의견에 대한 섬세하고 적극적인 경청을 위해 이번‘사업수립공유테이블’을 27일 오후 3시 청년 및 중견예술인 대상, 28일 오후 3시 중장년 및 원로예술인을 대상으로 경력단계에 따른 세대별 2회로 나뉘어 진행한다.
이번 ‘사업수립공유테이블’은 지역 현장 예술인의 목소리를 수렴해 현장에 필요한 2018예술인창작지원사업 방향 마련을 위해 완주문화재단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하는 사업수립 숙의 과정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에 ‘사업수립공유테이블’은 예술인 창작지원사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제를 토론하고 수렴하기 위해 기존 전문가 발제 중심의 포럼에서 탈피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세대별 모둠토론을 통해 주요 의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전체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 “이번 ‘사업수립공유테이블’은 민간·현장 중심의 지원사업 수립을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지역의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해 예술인 창작지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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