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교통 사망사고 감소 위해 ‘안전속도 5030’추진
익산경찰서, 교통 사망사고 감소 위해 ‘안전속도 5030’추진
  • 익산 = 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2.26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경찰서는 사람이 우선인 교통환경을 조성해 교통 약자 및 보행자를 보호하고 교통 사망사고 감소를 위해'안전속도 5030'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안전속도 5030'은 보조간선도로, 보·차도가 분리된 왕복 2차로 이상의 도시부 도로의 제한속도는 50km 생활도로나 어린이보호구역 등 특별 보호 요구 지역은 30km로 제한속도를 하향하는 정책이다.

 익산경찰서는 지난 2017년 제3·4차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를 통해 익산 시내 총 15개 구간(32.59km) 속도 조정 및 무인단속 카메라 단속 속도조정을 승인했다.

 이에, 익산경찰서는 현수막 게시, VMS, 협력단체 문자서비스, 밴드 등 각종 SNS를 통해 제한속도 변경을 알리는 홍보를 대대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이끌어낼 방침이며, 오는 4월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상주 익산경찰서장은 "교통사고 발생 확률은 차량 속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도심에서의 속도 하향은 선진국 수준의 교통안전도 달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며,안전속도 5030 정책으로 인해 사람이 우선인 보행자 중심의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익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