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스포츠스태킹 봉사단 간담회 가져
전주시 덕진구 스포츠스태킹 봉사단 간담회 가져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02.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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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김기평)는 26일 '스포츠스태킹 봉사단(단장 육대수)'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건의사항 청취, 활동계획 협의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스포츠스태킹봉사단은 전북상록자원봉사단 스포츠스태킹 지도자과정을 이수한 60세 이상 퇴직자로 구성돼 있으며, 배우고 가르치고 봉사하는 즐거움을 몸소 실천하는 단체로 2017년 3월 덕진구와 함께 "몸 튼튼! 마음 튼튼! 지역아동센터 스포츠스태킹 교실"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개팀 21개소로 확대해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스포츠스태킹이란 12개의 컵을 쌓고 내리면서 경쟁하는 기록 스포츠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어린 아이들부터 어르신 더 나아가 장애인까지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봉사자들은 오는 3월부터 매월 첫째주, 셋째주 월요일에 19개 지역아동센터에서 '몸 튼튼! 마음 튼튼! 스포츠스태킹 교실'을 운영하며 아동들을 대상으로 스태킹 강습, 경기방법 지도, 고민상담 등을 실시한다.

 스마트폰이나 온라인 게임에 친숙한 아이들에게 새로운 스포츠로 활동영역을 넓혀 주어 게임중독 예방뿐만 아니라 쉽고 재미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포츠스태킹 봉사단 육대수 단장은 "스포츠스태킹이란 말이 아직은 낯설고 생소하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스포츠로 지역아동센터가 초석이 되어 전주 전역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즐겁고 건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평 덕진구청장은 "스포츠스태킹이라는 새로운 스포츠 분야를 전파하고 재능기부를 통한 가치 있는 봉사문화를 만들어가는 봉사자들의 열정에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영역이 넓어지고 다양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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