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금지면에 위치한 김주열 열사의 묘역 주변에 추모공원 조성해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산화하신 김주열 열사를 추모하고, 그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는 민주주의의 산 교육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공원 내에 4.19혁명 58주년 기념식에 맞춰 김주열 열사의 동상을 건립해 이 땅의 자유, 민주, 정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열사의 꺼지지 않는 민주혁명 정신을 기리며 깊은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작지만 의미 있는 공간을 조성 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참된 민주화를 열망했던 열사의 신념과 의지를 담은 동상 설치로, 4.19정신의 계승과 함께 민주주의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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